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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4호

패션의 밸런스

일상과 자아, 그 사이 균형을 이루어주는 무언의 메시지

‘OOTD’라는 말이 있습니다.
‘Outfit Of The Day’의 약자로,
오늘 무슨 옷을 입었는지 SNS에 올리는
요즘 문화를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오늘 나의 스타일을 공유하여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모습인 것이죠.

오늘 어떤 옷을 입고 외출하셨나요?
중요한 자리가 있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야말로 힘을 ‘빡’ 주었을 수 있고,
가라앉은 기분을 올리기 위해
화사한 색의 옷을 입은 사람도 있겠죠.
우리 일상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패션.
그만큼 밸런스도 필요합니다.
그 밸런스란 무엇일까요?
이번 호 테마인 ‘패션의 밸런스’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섭니다.
색은 서로 잘 어울리는지
흐트러진 곳은 없는지
몸을 돌리며 살펴봅니다.
마음에 들면 이대로 외출.
아쉬울 때도 있지만,
그런 날도 있는 거죠.

일상과 패션,
뗄 수 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이 둘이 만들어내는 밸런스는
오늘 하루의 기분에도
영향을 주니까요.
오늘 하루, 어떤 옷과
밸런스를 이루었나요?
무엇이 되었든 기분 좋은
걸음을 만들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