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신협중앙회 홍보본부가 주관한 ‘2024 신협 홍보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지의 신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 ‘Yes CU Can!’은 지금까지 신협 임직원이 힘을 합쳐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조합과 중앙회가 하나가 되어 다시 한번 위대한 도약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문가의 강연과 내부 직원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게스트 초청으로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외부 강사로는 송길영 작가와 미래에셋투자 김동엽 상무가 참여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길영 작가는 베스트셀러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 발전과 개인 중심의 시대에 맞춰 금융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의 사회는 개인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신협 또한 개인의 니즈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김동엽 상무는 조합원들을 위한 맞춤형 재무 컨설팅 전략을 제시하며, 신협이 어떻게 조합원들의 재정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그는 “조합원의 재무적 안정은 신협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실질적인 조언과 전략을 제시해 청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협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조보아와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조보아 배우는 신협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금융 서비스와 홍보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짧은 토크를 진행했다. 조보아 배우는 “신협이 제공하는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신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신협 홍보 워크숍’은 신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을 뿐 아니라 조합, 중앙회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백서 ‘동행·포용·나눔·사랑, 그 10년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번 백서에는 신협재단이 지난 10년간 전국 신협과 함께 협동조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회공헌 활동의 역사를 담고 있다. 백서는 크게 사업 소개와 나눔 활동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사업 부분에는 ▲지역경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행경제’ ▲미래 세대 및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지역나눔’ 등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 신협 임직원과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의 인터뷰도 담겨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신협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설립된 국내 최초 기부형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10년간 32만 명의 소외계층을 지원해왔다. 또한 매년 전국 신협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으로 사업을 운영해 협동조합의 가치인 동행과 협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협재단의 누적 기부금은 설립 당시 28억 원에서 시작해 현재 62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백서는 신협재단 홈페이지(nanum.c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월 14일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10년 동안 누적금액 46억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인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2015년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지역 소외 이웃에게 나누며 시작됐다. 2015년 이후 매년 신협재단 창립기념일인 10월 14일에 캠페인을 시작해, 한 달간 전국 신협이 협력하여 난방용품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신협재단은 10만 7,000여 가정에 약 18만 개의 난방용품과 연탄 113만 장을 지원하는 등 해마다 기세를 더하는 매서운 추위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외 이웃을 돌봤다.
특히 출범 10년을 맞이한 올해 온세상 나눔캠페인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696개 신협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신협재단은 696개 신협과 함께 5억 원 상당의 이불 1만 4,500여 채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협 임직원들은 김장 김치 담그기, 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쏟으며 지역사회 소외이웃에 온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협이 tvN의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신협의 초창기 활동을 재현하는 제작 지원(PPL)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PPL은 신협이 지난 9월 KBS2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첫 PPL을 진행한 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신협의 역사적 의미와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특히, 신협은 6회, 9회, 마지막회 등에 깜짝 등장하여 1960년대 초창기 신협의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협이 어떻게 서민 경제를 지원하며 성장했는지를 드라마의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낼 예정이다.
하현욱 홍보본부장은 “드라마 속에서 신협의 초창기 모습이 조명되며, 신협이 상호금융 기관으로서 국민의 삶에 기여한 바를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협중앙회는 대표 캐릭터 ‘어부바’를 활용한 다섯 번째 TV 광고 캠페인을 11월 1일부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조보아가 등장했던 ‘든든한 등’ 광고 캠페인의 성공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개하는 광고로, 신협만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하세요! 행복”으로, ‘복은 받는 것이고, 행복은 하는 것’이라는 참신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행복은 기다려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며, 행복을 찾는데 신협이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다. 이번 신규 광고를 포함한 어부바 캐릭터 광고는 5년 연속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을 적용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부바의 질감을 살리고 동작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캐릭터의 귀여움과 친근함을 극대화하고,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더한 이번 광고가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협중앙회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4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신협연합회는 아시아 지역 신협운동 발전과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조직한 국제신협 단체로, 1991년부터 매년 9월 아시아신협 포럼을 개최하며 세계 선진신협의 우수 경영사례와 경영전략 등을 회원국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30개국에서 약 500명의 신협 리더들이 참석했다. 특히, 9월 8일에 진행된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으로 재선되며 한국신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아시아신협포럼에서 신협중앙회는 글로벌 신협 선도국으로서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신협의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과 포용금융 서비스를 알리며, 아시아신협 공동의 발전을 모색했다. 어충선 신협중앙회 IT개발팀장은 9월 7일기조 강연에서 한국신협의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포용 전략을 회원국들과 공유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슬기 신협사회공헌재단 팀장이 아시아 신협이 갖춰야 할 포용적 역량과 네트워킹, 사회공헌기금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인재채움뱅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을 신속히 대체할 수 있는 경력직 인력을 채용하기 위함이다.
대체인력 채용은 각 신협이 인재채움뱅크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채용공고를 게시하면, 배정된 컨설턴트가 적합한 구직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인재채움뱅크에 개인회원으로 가입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담당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신협에 지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신협은 퇴사자 중심의 경력직 인재풀을 구축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을 통해 대체인력 채용 과정에서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구직자들은 인재채움뱅크 내 신협전용관에서 신협 관련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신협중앙회 이정수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인재채움뱅크를 통해 전국 신협에서 대체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의 대체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